文學,藝術/사진칼럼

[조용철 기자의 마음 풍경] 이제는 볼 수 없는…

바람아님 2014. 10. 3. 21:22

 

  

 

 

갈대숲이 있어 생명이 깃들고 아름다웠습니다.

철새들이 날고 사진가의 발길도 이어졌고요.

이젠 사라진 이맘때 왕송호수 풍경입니다.

그 자리엔 관람로 데크가 설치되었더군요.

인간의 편의와 이기심으로 파헤쳐진 갈대숲.

갈 곳 잃은 생명들의 아우성이 들립니다.

제발 자연 그대로 놔두세요….

-경기 의왕 왕송호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