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질랜드 크라이스트처치에서 한 쌍의 남녀가 금요일 밤 사무실에서 불을 켜 놓은 채로 성관계를 하다가 본의 아니게 길 건너 술집 손님들에게 구경거리가 되는 망신을 당했다.
2일 영국 데일리메일 보도에 따르면 지난달 30일 글로벌 보험중개회사 마쉬(Marsh Ltd)의 남녀 직원이 사무실에서 벌인 애정 행각은 인근 ‘칼턴 바 앤 이터리(Carlton Bar and Eatery)’에서 술을 마시던 사람들의 눈에 띄었고, 페이스북과 트위터 등 SNS에 두 젊은 남녀가 사랑을 나누는 모습을 촬영한 사진과 동영상이 올라왔다.
두 사람은 길 건너 술집에서 사람들이 지켜보고 있는 줄은 꿈에도 모른 채 옷을 벗고 와인도 한잔하며 사랑을 나눴다.
술집에서 공연을 하던 밴드는 손님 대부분이 창밖을 내다보자 연주를 중단한 것으로 전해졌다.
사무실 남녀의 정사 장면을 목격한 한 술집 고객은 “술집에 있던 모든 사람이 그들을 지켜봤다. 그들은 우리를 전혀 의식하지 못한 채 와인도 마셨다”라고 SNS에 글을 남겼다. 또 다른 이는 “그들은 전등을 껐어야만 했다”고 충고했다.
회사 측은 이번 사태를 매우 심각하게 받아들이고 있으며 사진 속 남녀 직원의 신원을 파악해 현재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生活文化 > 세상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난생처음 볼링 친 84세 할머니의 '기막힌 스트라이크' (0) | 2015.02.08 |
---|---|
한겨울 운동장에서 '공자'에게 절 강요하는 학교 논란 (0) | 2015.02.07 |
한 남자 두고 쌍둥이 자매 '칼부림' 체포 (0) | 2015.02.05 |
내 신부의 몸값은 얼마? 아프리카서 '앱' 개발 논란 (0) | 2015.02.04 |
자궁없는 여성이 쌍둥이 출산, 어떤 일이? (0) | 2015.02.0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