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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전투표율 최종 31.28% 신기록…여야 "우리가 유리하다“

바람아님 2024. 4. 7. 00:51

데일리안 2024. 4. 7. 00:00   수정 2024. 4. 7. 00:15

역대 총선·지선 통틀어 최대 사전투표율
수개표 도입 계기, 與 지지층 참여 영향?
한동훈 "사전투표로 기세 올린 첫 선거"
민주당도 "윤석열 정권 심판 민심 확인"

지난 5일부터 6일까지 진행된 22대 총선 사전투표 총투표율이 31.28%로 집계됐다. 역대 총선과 지선을 통틀어 가장 높은 기록이며 지난 대선에 약간 못 미치는 수준이다. 여야는 각각 자신들에게 유리한 투표율이라고 해석하며 긍정적으로 받아들이는 분위기다.

강선우 민주당 중앙선대위 공보본부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을 통해 "역대 총선 사상 최고치를 기록한 사전투표율을 통해 하루라도 빨리 윤석열 정권을 심판하겠다는 성난 민심이 확인됐다"며 "윤석열 정권의 무능과 폭정을 향해 이 나라의 주인이 누구인지 확실하게 가르쳐주셨다"고 사전투표율의 의미를 해석했다.

하지만 이번 사전투표율은 과거와 다르다는 분석도 나온다. 수개표 도입을 계기로 국민의힘이 사전투표 적극 독려 전략을 세웠고, 이에 따라 국민의힘 지지층도 상당수 사전투표에 참여했을 것이란 분석에서다.

전문가들은 사전투표 만으로는 여야의 유불리를 판단하기 어렵다는 분위기다. 최병천 신성장경제연구소장은 통화에서 "지난 대선도 역대 최대의 사전투표율을 기록했지만 (민주당의 기대와 달리) 결과는 윤석열 후보의 승리였다"며 "사전투표율이 높은 것과 전체 투표율의 상관관계는 아직 규명된 바 없고, 사전투표율이 높다는 것만으로는 유불리를 가를 수 없다"고 말했다.


https://v.daum.net/v/20240407000000031
사전투표율 최종 31.28% 신기록…여야 "우리가 유리하다“

 

사전투표율 최종 31.28% 신기록…여야 "우리가 유리하다“

지난 5일부터 6일까지 진행된 22대 총선 사전투표 총투표율이 31.28%로 집계됐다. 역대 총선과 지선을 통틀어 가장 높은 기록이며 지난 대선에 약간 못 미치는 수준이다. 여야는 각각 자신들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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