人文,社會科學/歷史·文化遺産 993

[한국사의 안뜰] 忠을 위해 信을 버린.. 배신자는 '성공한 惡'이었다

세계일보 2017.07.23. 12:01 <51> 역사 속 뒤집힌 '인과응보' 1728년(영조4) 일부 남인과 소론의 강경파는 영조와 노론정권의 타도를 기치로 반란을 일으켰다. 역사학자들은 이 사건을 무신란(戊申亂) 또는 이인좌(李麟佐)의 반란으로 기록하고 있다. 반란 초기 파죽지세로 서울을 향했던 반란..

[이한상의 발굴 이야기] [3] 스웨덴 황태자가 들어 올린 서봉총 금관

(조선일보 2017.07.19 이한상 대전대 역사문화학과 교수) 보물 제339호 서봉총 금관. 높이(새모양 장식 포함) 30.7㎝. /국립중앙박물관 1926년 10월 10일 일요일. 경주 노서리 129호분 발굴단원들은 이른 아침부터 작업을 시작했다. 귀빈 방문이 예정돼 있었기 때문이다. 10시쯤 도착한 귀빈은 스웨..

왜 한니발 장군은 코끼리를 타고 알프스를 넘었을까?

시사저널 2017.07.17. 19:00 [이진아의 지구 위 인류사(유럽사 편)] 카르타고와 로마의 힘겨루기, 기후는 로마의 손을 들어주었다 수많은 코끼리들이 알프스를 건너간다. 얇은 옷차림을 한, 훨씬 더 많은 수의 병사들이 그들과 함께 뚜벅뚜벅 걸어 산을 넘는다. 딱 보기에도 이 산에 익숙한 행렬..

[양상훈 칼럼] 작전명 에버-레디(Ever-ready)를 아십니까

(조선일보 2017.07.13 양상훈 주필) 韓·美 동맹 없이 휴전 없다는 이승만의 對美 필사 투쟁 동맹 거부 美, 李 제거 작전… 두 나라, 살벌한 갈등 연속 한·미 동맹이 어디서 어떻게 온 것인지 모두가 알아야 에버-레디(Ever-ready)는 6·25전쟁 중이던 1953년 5월 유엔군사령부가 극비리에 수립한 ..

[신병주의 '조선의 참모로 산다는 것'] 중종의 대표적인 참모 남곤 기묘사화 주모자 '영원한 간신'으로 남다

매경이코노미 2017.07.10. 10:00 ‘중종의 참모’라고 하면 대부분 조광조의 이름을 먼저 떠올린다. 하지만 조광조는 한때 중종의 총애를 받았을 뿐, 결국 중종에 의해 사약을 받고 생을 마감했다. 조광조를 제거하는 데 1등 공신이자, 영의정까지 지냈던 남곤(南袞, 1471~1527년)이야말로 진정한 ..

실록에선 ‘죄인’ 혹평, 불교에선 ‘보살’ 찬사···어느 해석이 맞을까

[중앙선데이] 입력 2017.07.09 00:43 주자학 신료에 휘둘린 중종 보며 정국 주도, 왕권 강화 의지 다져 누구도 손 못 댔던 불교 진흥 추진 僧科 시행, 서산·사명대사 배출 왕실 안녕, 귀천 차별 없애자는 양주 회암사 무차대회 도중 타계 절은 폐사되고 보우대사도 피살 ━ [배영대의 ‘걸으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