人文,社會科學/歷史·文化遺産 993

[신병주의 '조선의 참모로 산다는 것'] (10) 연산군 채홍사이자 최측근이었던 임사홍 영원한 간신으로 남은 국정농단의 주역

매경이코노미 2017.06.12. 08:32 1506년 9월 중종반정이 성공하면서 독재 군주 연산군(1476~1506년, 재위 1494~1506년)이 쫓겨났다. 연산군 폭정에는 왕 스스로의 자질도 문제였지만, 이를 보좌하는 참모의 역할도 결코 작지 않았다. 연산군의 사치와 향락, 폭정에 기름을 부은 대표적인 인물은 임사..

[김준태의 보스와 참모의 관계학(20) 세종과 충성스러운 반대자들] ‘예스맨’보다 ‘충성스런 반대자’ 곁에 둬라

[중앙일보] 입력 2017.06.11 00:02 세종, 사사건건 반대한 신하들에게 전권 맡겨 … 순응만 하는 참모 총애하는 보스는 자격 미달 촉한의 황제 유비는 자신의 수석참모인 제갈량을 두고 “나에게 공명(孔明)이 있음은 물고기에게 물이 있는 것과 같다”라고 말한 적이 있다. 수어지교(水魚之交)..

[史論으로 본 조선왕조실록] 평안 감사 현석규의 두 얼굴 | 칙서 실종 사건

신동아 2017.06.09. 16:15 사관의 논평에는 사심이 없었을까 | 나라가 약하면 굴욕을 당한다 조선시대 국정 기록을 전담한 사관은 임금과 신하의 대화를 기록하고 국정과 관련된 주요 문건을 인용, 발췌해 사초를 작성했다. 사건의 시말(始末), 시시비비, 인물에 대한 평가 등 사관들의 다양한 ..

[송우혜의 수요 역사탐구] 선조, 부산진공작전 성공을 오히려 징벌한 暗君

조선일보 2017.06.07. 03:10 [이순신 리더십] [22] "倭將 오는 길목 지켜 잡으라" 거짓 정보에 넘어간 선조의 명령 따르지 않았던 충무공, 뒤이은 부산 진공 명령은 이행 큰 승리 했는데도 분노한 선조.. 倭 소탕한 장군을 체포하고 압송 송우혜 소설가이순신의 함대가 감행한 작전 중에 그런 전투..

[신병주의 '조선의 참모로 산다는 것'] (9) 영남 사림파의 영수 김종직 성종시대 문물·제도 정비한 '강직의 표상'

매경이코노미 2017.05.29. 09:10 성종(成宗, 1457~1494년, 재위 1469~1494년)은 조선 왕 중 상대적으로 평가가 낮다. 조선 전기 문물과 제도를 정비한 업적을 어느 정도 인정받지만, 대개 성종보다는 신숙주, 정인지, 서거정, 정창손 등 훈구파 대신의 이름이 왕보다 더 기억에 남는다. 특히 성종 시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