時事論壇/日本消息 947

우크라 출신 ‘미스 일본’, 40대 유부남과 불륜 의혹…왕관 자진 반납

이데일리 2024. 2. 6. 12:13 2024 日 미인대회 우승자 시노 카롤리나 지난 1일 40대 의사와 불륜 보도 나와 그랑프리 자진 사퇴…에이전시도 계약 해지 2024년 ‘미스 일본 콘테스트’에서 우승한 시노 카롤리나(26)가 불륜 의혹이 제기되자 왕관을 자진 반납했다. 5일(현지시간) 일본 현지 매체에 따르면 일본 미인 대회인 ‘제56회 미스 일본 콘테스트 2024’ 우승자 시노 카롤리나가 사퇴했다. 이로써 올해 그랑프리는 공석이 됐다. 협회 측은 “일신상 사정”이라며 시노의 사퇴 이유를 구체적으로 밝히지 않았지만, 일본 잡지 슈칸분슌에서 보도한 시노의 불륜설이 영향을 미친 것이라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앞서 슈칸분슌은 지난 1일 시노가 일본에서 미용 외과의 A씨(45)와 3년 가까이 불륜 관계..

“킁킁대며 다가와 무릎에 폭”…日 ‘돼지 카페’ 열풍

국민일보 2024. 1. 31. 00:07 ‘일본 돼지 카페 열풍 외신 조명’ 30분 이용료 약 1만7000원 인기 힘입어 올해 말 2곳 더 오픈 일본에서 개량한 마이크로돼지와 시간을 보낼 수 있는 이색 ‘돼지 카페’가 뜨고 있다. 30일(현지시간) AP 통신은 ‘트렌디한 일본 카페에서 마이크로돼지와 함께 시간을 보내는 사람들’이라는 제목의 기사를 통해 일본의 돼지 카페 열풍을 조명했다.돼지 카페는 일본에서 처음 문을 연 ‘미피그 카페’가 대표적이다. 미피그 카페는 2019년 반려동물로서 돼지의 역할을 알리기 위한 목적으로 탄생했다. 현재 미피그 카페는 도쿄 메구로점, 하라주쿠점 등 일본 전국에 10개의 지점이 있다. 사람들의 인기에 힘입어 올해 말에 두 곳이 더 오픈할 예정이다. 예약이 필수며, 돼지 ..

"24년 만에 삼성 잡은 소니"…살아난 日 기업의 네가지 비결 [정영효의 일본산업 분석]

한국경제 2024. 1. 29. 07:07 수정 2024. 1. 29. 07:08 '포스트코로나' 되살아나는 일본 기업下 부활하는 일본 기업의 네가지 공통 키워드는 세계화·사업재편·DX·M&A..SATORI 경영 히타치 해외근무자 20년새 20%→57% 가구 제조·판매업을 유니클로처럼 바꾼 니토리 NIDEC 40년간 M&A 72건..불문율 파괴도 서슴찮아 '포스트코로나' 되살아나는 일본 기업上에서 계속 2023년 삼성전자의 영업이익은 1999년 이후 24년 만에 소니그룹에 뒤진 것으로 파악된다. 삼성과 소니 뿐 아니라 한일 대표 기업간의 위상은 코로나19를 거치면서 다시 한 번 크게 변했다. 다시 살아난 일본 기업들은 모두 사토리 전략에 정통했다. ESG(환경·사회·기업 지배구조) 경영의 시대를 맞아 주..

자니즈 사태, 미뤄왔던 ‘결혼 러시’ 쏟아진다 [방구석 도쿄통신]

조선일보 2024. 1. 24. 00:05 소속 연예인 결혼발표 ‘1년 1명’ 꼴이었는데 창업주 연습생 성착취 사태 이후 줄줄이 발표 한국은 일본을 너무 모르고, 일본은 한국을 너무 잘 안다. 일본 내면 풍경, 살림, 2014 국내 언론 매체들은 가장 가까운 이웃 나라, 일본의 이야기를 주로 정치나 경제, 굵직한 사회 이슈에 한해 전달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대학에서 일본어를 전공하고, 일본에서 교환 유학을 하고, 일본 음식을 좋아하고, 일본 영화와 애니메이션을 즐겨보는 기자가 국내에서 찾아보기 어려운, 지금 일본에서 진짜 ‘핫’한 이야기를 전달해드립니다. 일본 거대 연예기획사 ‘자니즈 사무소’의 후신(後身) ‘스마일업’ 소속 가수 나카마루 유이치(41)가 지난 16일 열 살 연하의 닛폰테레비 아나운서 출..

日미인대회 대상에 우크라 출신 귀화인…엇갈린 반응

연합뉴스 2024. 1. 22. 21:14 일본의 미인 대회에서 22일 우크라이나 출신 귀화인이 대상을 차지하자 일본인들 사이에서 엇갈린 반응이 나오고 있다. 교도통신에 따르면 이날 도쿄에서 열린 '제56회 미스 일본 콘테스트'에서 지난 2022년 일본 국적을 취득한 우크라이나 출신의 시노 카롤리나(26)씨가 그랑프리를 차지했다. 시노씨는 원래 부모가 모두 우크라이나인이었으나 모친이 이혼 후 일본인 남성과 재혼하면서 어렸을 때부터 일본에서 자랐다고 한다. 그는 "겉모습은 외국인으로 보이지만 5살 무렵부터 일본에서 자라 알맹이는 일본인 그 자체"라며 "좀처럼 일본인으로 받아들여지지 않는 일이 많았는데 이번에 일본인으로 인정받아 고마운 마음"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하지만 이 뉴스를 본 일본인들의 반응은 크게..

[천자칼럼] 70년 日 파벌정치의 종언?

한국경제 2024. 1. 22. 00:53 한국 정치인들의 선거자금 마련 창구가 출판기념회라면 일본 자민당 의원들의 ‘돈줄’은 정치자금 파티다. 한 장 2만엔인 파티권(券)을 단체나 기업에 파는데 파벌 소속 의원들에게는 당선 횟수 등에 따라 할당량이 주어진다. 지난해 말부터 일본 정치권을 흔들고 있는 것이 이 정치자금 파티를 둘러싼 의혹이다. 할당량을 초과한 금액을 수지보고서에 기재하지 않고 의원에게 뒷돈으로 돌려줘 비자금으로 활용했다는 것이다. 도쿄지검 특수부가 전국의 검사 수십 명을 차출해 수사에 착수하면서 ‘레이와(令和) 시대의 리크루트 사건’이라고도 불리는데 ‘요란한 빈 수레’가 돼가는 모양새다. 도쿄지검은 의원 3명과 3개 파벌의 회계 책임자 등을 정치자금규정법 위반으로 입건하며 사실상 수사 마..

“올해 사상 최고 찍는다”…한때 ‘반도체 왕국’ 일본의 장밋빛 전망 실현될까 [비즈360]

헤럴드경제 2024. 1. 21. 07:30 日 반도체장비협 “올해 매출 4조엔” 기업 설비투자에 역대 최고치 기대 세계적인 반도체 소재·부품·장비(소부장) 기업들을 보유하고 있는 일본이 올해 ‘완벽한 부활’을 꿈꾸고 있다. 지난해 크게 타격을 입었던 반도체 제조장비 판매실적이 올해 급반등하며 역대 최고 수준을 기록할 것이란 전망을 내놨다. 내친김에 2025년까지 상승세를 이어갈 것으로 내다봤다. 각국 정부가 거액의 보조금을 지원하며 반도체 생산시설 유치를 위해 팔을 걷어붙인 데다 차량용 반도체와 고대역폭메모리(HBM) 등 프리미엄 제품 생산확대를 위한 설비투자가 증가하면서 일본 반도체 장비 산업이 다시 호황을 맞을 것이란 분석이다. 실제로 삼성전자는 지난 11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 202..

일본, 세계 5번째로 달 착륙 성공…"탐사선 태양전지 발전 안돼"(종합2보)

연합뉴스 2024. 1. 20. 03:48 "탑재 배터리 수 시간밖에 가동 못해…통신은 연결돼" 원하는 장소 '핀포인트' 착륙 성공 여부 확인에 한 달 걸릴 것 일본이 20일(현지시간) 세계에서 5번째로 달 착륙에 성공했다. 일본 우주항공연구개발기구(JAXA)는 이날 기자회견에서 "달 탐사선 '슬림'(SLIM)이 20일 0시께 달 상공 15㎞에서 강하를 시작해 약 20분 뒤 달 적도 부근 표면에 착륙했다"며 "탐사선의 소프트 랜딩(Soft landing·연착륙)에 성공했다"고 발표했다. 이에 따라 일본은 미국, 옛 소련, 중국, 인도에 이어 세계 5번째로 달 착륙에 성공한 국가가 됐다. 그러나 JAXA는 "슬림이 달 표면에 도달한 뒤 지구와 통신은 되지만 태양전지로 발전이 되지 않는 상황"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