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신문 2015-2-22
프랑스의 한 기상캐스터가 생방송 도중 거대한 파도에 휩쓸리는 아찔한 모습이 그대로 전파를 타고 시청자들에게 전달됐다.
프랑스 BMFTV 소속의 기상캐스터인 파니 애고스티니는 현지시간으로 지난 20일 프랑스 북부 해안도시인 생 말로(Saint-Malo)의 바위섬 몽샐미셸 인근에서 생방송으로 날씨를 전달하기 위해 카메라 앞에 섰다.
스튜디오에서 진행 멘트가 이어진 뒤 그녀가 서 있는 장면으로 화면이 바뀌었을 때, 갑자기 그녀 뒤로 거대한 파도가 일기 시작했다.
프랑스의 한 기상캐스터가 생방송 도중 거대한 파도에 휩쓸리는 아찔한 모습이 그대로 전파를 타고 시청자들에게 전달됐다.
프랑스 BMFTV 소속의 기상캐스터인 파니 애고스티니는 현지시간으로 지난 20일 프랑스 북부 해안도시인 생 말로(Saint-Malo)의 바위섬 몽샐미셸 인근에서 생방송으로 날씨를 전달하기 위해 카메라 앞에 섰다.
스튜디오에서 진행 멘트가 이어진 뒤 그녀가 서 있는 장면으로 화면이 바뀌었을 때, 갑자기 그녀 뒤로 거대한 파도가 일기 시작했다.
이 때문에 사람들의 웅성거림이 커졌고, 기상캐스터인 에고스티니 역시 소리가 나는 방향으로 고개를 돌렸을 때, 갑자기 거대한 파도가 그녀와 스태프들을 향해 다가왔고 이내 물살에 휩쓸렸다.
기상캐스터는 큰 파도에 몸을 주체하지 못하고 결국 쓰러졌고, 강한 물살에 충격을 받은 듯 잠시동안 모습을 드러내지 못했다.
잠시 후 화면에서 사라졌던 기상캐스터는 머리끝부터 발끝까지 물에 흠뻑 젖은 채 다시 카메라 앞에 서서 방송을 이어갔다. 갑작스러운 상황이었지만 그녀는 웃음을 잃지 않았으며, '프로 정신'으로 리포팅을 이어가자 스튜디오에서도 웃음이 터져 나왔다.
예상치 못한 순간에도 생방송을 이어가려 한 기상캐스터의 모습을 담은 동영상은 유투브에 게재된 지 이틀만에 21만 건에 달하는 조회수를 기록하며 화제로 떠올랐다.
이 기상캐스터의 모습은 과거 폭설 속에서도 꿋꿋하게 리포트를 이어가 화제를 모으기도 했던 '박대기 기자' 에피소드를 연상케 해 국내 네티즌들에게도 웃음을 선사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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