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조선일보 2015.08.14 톈진=안용현 특파원 양모듬 기자)
中 톈진항 야적장에 있던 현대·기아車 6000여대 불타…
"毒性물질 베이징까지 퍼지고 있다" 소문에 시내곳곳 마스크 사재기
- 폭발 현장 가보니
리히터규모 2~3 지진파 관측, 인공위성으로도 화염 포착돼
"마치 최후의 날처럼 불기둥… 잠옷 입고 맨발로 뛰쳐나와"
인근 호텔 한국인 4명 경상
‘최후의 날’처럼… - 폐허로 변한 중국 동북부의 물류허브 톈진(天津)항의 13일 모습. 전날 오후 11시 30분쯤 발생한 두 차례
대형 폭발 사고로 자동차 만여대가 새까맣게 불에 탔고, 뼈대만 남은 건물은 화염에 휩싸였다. 이날 사고로 최소 50명이 숨졌으며
한국인 4명을 포함한 700여명이 다쳤다. 이날 폭발은 화염과 연기가 인공위성에서도 관찰될 정도로 강력했다. /신화 뉴시스
불에 탄 자동차 - 13일 톈진항 모습. 항구에 보관 중이던 자동차 만여대가 두 차례 폭발 사고로 불에 탄 채 놓여 있다. /신화 뉴시스
기사 원본 보기 [핵폭탄 맞은 것처럼… 폐허로 변한 대륙의 관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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