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일 내장산의 아름다운 단풍길을 걸었습니다. 옅게 낀 아침 안개 위로 햇살이 쏟아지는 모습이 마치 동화 속 한 장면 같았습니다. 올해 내장산 단풍은 11월 첫째 주에 절정에 이른다고 합니다. 가뭄으로 단풍이 예년보다 덜 화려할 것이라고 예상했지만, 50종이 넘는 단풍나무가 형형색색 어찌나 조화로운지 여전히 고운 풍경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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