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일보] 입력 2015.10.26
나는 누구일까요.
진정 나는 어떤 모습일까요.
나는 어디로 가고 있는 걸까요.
가끔 내 안에 물어 보지만 답이 없습니다.
길을 가다 문득 비슷한 답을 찾긴 하지만요.
그것이 인생이려니 또 다른 길을 가야죠.
가보지 않은 길에 답이 기다릴 수 있으니까요.
두렵지만 다른 길을 가야할 이유겠죠.
오늘은 나뭇잎 하나 말을 걸어 옵니다.
너는 누구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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