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房/풍경사진

첫 눈 내리던 날

바람아님 2015. 12. 5. 11:26

 

 

 

  첫 눈 내리던 날

 

처음 온 눈 치고는 꽤 많은 눈이 내렸다.

창문 밖으로 보이는 거리 풍경은 내리는 함박눈에 마치 수채화 그림 같다.

최근 몇년간 서울에서 보는 눈은 싸락눈 비슷했었는데 오늘 보는 눈은 어린시절

무릎까지 덮을정도로 내리던 함박눈과 똑 같아 보인다.

 

싱숭생숭한 마음을 달래 보려고 눈이 잠시 멈춘 사이에 가까운 항동 철길을 찾았다.

이곳도 벌써 연인들이 자리 잡고 있어 간신히 촬영을 해 본다.

천왕산과 개웅산 정상부의 나무들도 하얗게 갈아 입었다.

 

 

[이미지 사진을 클릭하면 원본크기(1700x950)를 보실수 있습니다] [푸른수목원 2015-12-3]

 

항동철길

항동역

개웅산

천왕산

 

 

푸른수목원

 

 

 

♪Pavane For A Winter Bird - Stewart Dudle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