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눈 내리던 날
처음 온 눈 치고는 꽤 많은 눈이 내렸다. 창문 밖으로 보이는 거리 풍경은 내리는 함박눈에 마치 수채화 그림 같다. 최근 몇년간 서울에서 보는 눈은 싸락눈 비슷했었는데 오늘 보는 눈은 어린시절 무릎까지 덮을정도로 내리던 함박눈과 똑 같아 보인다.
싱숭생숭한 마음을 달래 보려고 눈이 잠시 멈춘 사이에 가까운 항동 철길을 찾았다. 이곳도 벌써 연인들이 자리 잡고 있어 간신히 촬영을 해 본다. 천왕산과 개웅산 정상부의 나무들도 하얗게 갈아 입었다.
[이미지 사진을 클릭하면 원본크기(1700x950)를 보실수 있습니다] [푸른수목원 2015-12-3]
항동철길 항동역 개웅산 천왕산 푸른수목원 ♪Pavane For A Winter Bird - Stewart Dudley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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