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향기수목원]복수초를 찾아서(II).....
눈속에 솓아나는 복수초를 꼭 찍고 싶다는 생각에 몸 컨디션이 좋지 않음에도 일찍 서둘렀다. 아무래도 오늘 좋지않은 일이 일어 날 것만 같은 예감이 었지만 바람이 어제 처럼 세차지않아 10시에 집을 나섰다. 물향기 수목원에는 여러 곳에서 복수초가 피어 난다. 엊그제 많은 눈에도 불구하고 수목원눈은 거의 다 녹은것 같다. 그래서 가장 음지쪽을 찾아 나섰는데 아뿔사 이곳도 눈이다 녹았다. 일부 진사들은 눈을 퍼 날라다 놓고 사진을 찍는다. 그렇게 몇컷 찍고 물방울 온실로 향해 몇 않되는 꽃들을 찍고 있는데 진사들 몇이 복수초 얘기를 하는걸 들어 보니 내가 본곳 보다 더 깊숙한 곳에 가면 눈속의 복수초를 볼수 있다한다. 그때예의 그 현기증 증상이 올라 온다 아침의예감이 적중 한것이다. 급히 의자에 앉아 안정을 취하고 왔던 길을 다시 돌아 올라 갔다. 아! 그렇게도 원했던 눈속의 복수초가 두눈 동그랗게 뜨고 바라본다. 어느새 알만한 사람들은 다 알고 몰려와 둥지들을 틀고 있어 먼발치 뒷전에서 앵글을 잡아야 했다. 좀 부족하나마 오늘 출사목표는 달성한 셈이다.
[이미지 사진을 클릭하면 원본크기(1700x950)를 보실수 있습니다][물향기목원 2016-3-1] 꽃봉우리가 막 올라 온다. 여기서 부터는 눈 없는 갈대 밭에서 찍은 사진이다. ] 여기서 부터는 또다른 음지 ♪Evions Dream - Paul Heinerm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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