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리산] 변산바람꽃
오랫동안 외출을 못하다가 다소 무리를 해서 이봄 다가기전에 변산아씨를 찾아 컨디션은 그리 좋은 편은 아니나 아침일찍 길을 나섰다. 너무 일러서 인지 간간히 등산하는 사람들만 마주치고 사진을 찍는 진사들은 눈에 보이지 않는다. 역시 무리였나 최경환 성지앞에서 한참을 쉬었다 다시 힘을 내 본다. 평지 임에도 숨이 찬다. 가까스레 작년에 왔던 골짜기로 올라 보았지만 사람도 꽃도 없다. 다시 원래의 골짜기로 들어서니 그렇게 보이지 않던 사람들이 우굴 거린다. 이미 이 골짜기는 등산로 처럼 반질반질 하다 오늘은 이 아씨를 어떻게 담을까? 그래 그동안 접사사진은 많이 찍었으니 오늘은 이골짜기의 분위기를 담아 보기로 했다. 햇볕을 받은 변산 아씨가 속살까지 환하게 다 내 보인다 바위사이를 타고 오르 내리는 길이 쉽지않고 마치 무당집 신전처럼 차려 놓고 찍는 사람들이 보기 싫어 바위위에 몸을 뉘우고 잠시 숨을 고르며 쉬고 있는데 이번에는 20여명이나 되는 아줌마 부대가 떠들썩 하게 올라 온다. 더 찍을것도 없어 대충 짐을 정리하여 하산했다. [이미지 사진을 클릭하면 원본크기(1700x950)를 보실수 있습니다][수리산 2016-3-16] ♪A Glimpse Of Happiness - Matthew Tavis Johns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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