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房/Theme Photo

[구름산] 노루귀

바람아님 2016. 3. 23. 09:43



 

 

[구름산] 노루귀


지난 17일 노루귀의 앙증 맞은 모습이 보고 싶어 구름산을 찾았다.

나즈막한 언덕하나 오르는데도 힘이 든다.

해마다 체력이 고갈되어 간다는 느낌을 받느다 특히 지난 겨울 나면서

몸무게가5~6kg 늘었으니 올해는 몸이 더욱 무겁다.


산모퉁이를 돌아 서자 역시나 많은 진사들이 엎드려 있다.

자생지는 이미 단단한 운동장처럼 모두 헤쳐져 있다. 이런 대접을 받으면서도

해마다 아름다운 모습을 보여 주는 노루귀가 대견하다.


그렇게 첫날은 대충 사진을 담았는데 사진이 맘에 안들어 다다음날 다시

촬영에 나섰는데 그곳에서 경험 많은 한 진사로 부터 좋은 조언을 들었다.

그중에서 가장 가슴에 와 닿는말이 "야생화는 가급적 작게  화면 좌우에 배치"

하는 것이 좋은 구도라는 말과 뿌리 부터 전체를 담아야 한다는 말이었다.


마침 금년부터 접사를 지양하고 분위기 위주로 찍으려한 내생각과 일치했다


 [이미지 사진을 클릭하면 원본크기(1700x950)를 보실수 있습니다][구름산 2016-3-19]

 
















































































Sympathy / Paul Mauria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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