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지막 함박눈 2월이 가는 마지막 한장의 칼렌더를 남기고 1cm 미만이라던 예보를 보기 좋게 따돌리고 엄청난 함박눈이 내렸다. 요즘오는 눈은 습기를 많이 먹고 있어 내리면서도 줄줄 녹는 성질이있다. 그래서 부랴부랴 옷을 입고 한동안 구박받고 있던 똑딱이를 찾아 눈속으로 달려 나갔다. 옷은 순식간에 다 젖었지만 생생한 눈을 담을수 있다는 즐거움에 아랑곳 하지 않고 등산로 언저리 까지 가서 이겨울 마지막 일지도 모르는 대단한 눈을 담았다.
[이미지 사진을 클릭하면 원본크기(1700x950)를 보실수 있습니다][천왕동 2016-2-28] ♪ My Blue Heaven / The String A Long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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