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꽃놀이 명소 156곳 선정
벚꽃 내달 7일 개화, 13일쯤 절정
/서울시 제공
서울시는 17일 성큼 다가온 봄을 느낄 수 있는 서울의 꽃놀이 명소 156곳을
선정해 발표했다. 공원, 가로변, 하천변, 골목길 등지에 조성된 봄꽃 길로
총연장은 221.75㎞에 이른다.
서울시는 봄꽃 길을 특성에 따라 봄나들이하기 좋은 길, 드라이브하기 좋은 길,
서울시는 봄꽃 길을 특성에 따라 봄나들이하기 좋은 길, 드라이브하기 좋은 길,
산책·운동하기 좋은 길, 색다른 꽃을 감상할 수 있는 곳,
축제를 즐길 수 있는 길 등 5가지 유형으로 분류했다.
'봄나들이하기 좋은 길'으로는 동작구 국립현충원과 서대문구 안산,
'봄나들이하기 좋은 길'으로는 동작구 국립현충원과 서대문구 안산,
종로구 삼청공원 등이 선정됐다. 교통이 편리하고, 주변에 맛집·박물관 등
구경거리가 많은 곳이다.
국립현충원은 서문 진입로 300m에 진달래와 붓꽃·야생화가 펼쳐져 장관을 이루고,
서대문구 안산은 산자락이 벚꽃길로 조성돼 봄 분위기를 돋운다.
'드라이브하기 좋은 길'로는 인왕산 길(사직공원~황학정~북악스카이웨이),
'드라이브하기 좋은 길'로는 인왕산 길(사직공원~황학정~북악스카이웨이),
광진구 워커힐 길<사진>, 금천구 벚꽃로(독산역~가산디지털단지역) 등이 선정됐다.
'산책·운동하기 좋은 길'은 한강·중랑천·불광천·양재천·안양천변이,
'색다른 꽃을 감상하기 좋은 길'로는 붓꽃이 핀 도봉구 창포원,
이팝나무꽃을 볼 수 있는 동작구 상도로와 송파구 로데오거리 등이 꼽혔다.
응봉산에서는 개나리축제, 방화근린공원에서는 개화산 봄꽃축제가열린다.
기상업체 케이웨더에 따르면 올해 개나리는 오는 27일에,
진달래는 28일에 개화해 4월 2~3일쯤 만개한다.
벚꽃은 다음 달 7일 꽃이 피기 시작해 13일쯤 절정에 이른다.
모바일 지도앱 '스마트서울맵'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