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房/自作詩와 에세이

[詩]겨울산

바람아님 2013. 7. 3. 22:56
   

    겨울 산           -芯 九- 아무것도 없을 것 같은 얼어붙은 겨울 산에는 많은 것들이 산다 나무와 새와 산짐승들 그리고 바람과 구름까지도 산은 그 누구도 초대하지도 거부하지도 않고 산에 살고 싶어 하는 모든 것을 살게 하며 오르려 하는 모든 이들에게 산에 오르도록 허락 한다 등짐 하나 메고 가장 높은 곳 하늘과 땅 사이에 서려고 새벽 일찍부터 나선 사람들 그곳에서 올려 보는 하늘과 내려보는 땅은 아름답기 그지없다 높아만 보였던 봉우리들 저만치 발아래 놓여 있고 그렇게 커 보이던 빌딩도 성냥갑 보다 더 작아 그 속의 수 많은 사연은 이젠 더는 보이지 않는다 그제서 등짐 풀어 허기 채우면 하늘에선 하얀 눈꽃으로 축복하고 하산 길 서둘게 한다 오를 땐 보이지 않았던 길 내려 보면 모두 훤히 보인다 멀고 험해 보이는 길도 가깝고 편해 보이는 길도 있다 겨울 산은 사람들이 지고 온 힘들었던 일상의 모든 짐을 불평 않고 받아 주며 새로운 힘으로 충전시켜 일상으로 다시 돌려 보낸다


 

<<이 映像과 詩는 宗敎活動을 하는 親舊를 爲해 만든 映像으로 特定宗敎를 美化 하고자 한것이 아님>>  

 

[詩에對한 解說]

1. 산은 하나님 나라를 뜻하며

    -겨울산에는 아무것도 없다란 믿음이 없는 사람들이 말하는 하나님 나라가 없음을 말하며

    -그러나 그속에 살아 가는 것들이 있어 하나님 나라가 존재함을 강조하고

    -하나님께서는 자기 스스로 하나님 나라로 오기를  원하시며,  그품에오기를 원하는자는 거절하지

      않고  모두 받아 들임을 의미


2. 산 정상은 하나님나라와 인간세계를 넘나드는 경계선으로 등짐은 살면서 생겨난 각종 욕심,욕망

    거짓,사기등 자신이 저지른 죄악의 보따리

    -하느님 나라에 들기전에 이를 모두 버려 구원을 받을수 있고

    -그곳에서 보는 천상의 세계와 인간세계가 모두 아름다워 보인다

    -가까이서 보이는 인간세계의 각종 비윤리적이고 죄악시 되는것들이 그곳에오르면 더이상 보이지

      않는다

    -하나님은 하나님 나라에 가까이온 목자를 환영하는 징표로 눈을 내려 축복해 주시고

    -하나님 나라 들기전 인간세상에서 올바른 길로 살아갈수 있도록 여러종류의 길을 보여 주신다


3. 산(하나님나라)은  인간들이 저지른 각양각색의 죄악을 모두 받아 주시고 건강한 삶이 되도록 인도하고

    용기와 희망을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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