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스 2016-08-22 10:58:00
신문에 따르면 일본 정부는 미국 해군이 차세대 핵심 무기로 개발을 진행하는 레일건을 자체 개발할 필요가 있다고 판단해 내년도 방위성 예산요구안에 관련 경비를 계상할 방침이다.
레일건은 전기전도체의 가속을 통해 발사하는 최첨단 무기로 시속 7240km로 날아가 200km 떨어진 목표물까지 타격 가능하다.
1분간 10발을 발사할 수 있는 레일건은 대지, 대함, 대공 공격 모두에 활용 가능해 미사일 방어(MD)에서도 핵심적인 역할이 기대된다고 신문은 지적했다.
레일건은 화포와 미사일에 비해 1발당 비용이 낮고 중국과 러시아, 북한의 탄도 미사일과 순항 미사일을 무력화할 수 있는 점에서 미국 해군연구소는 전쟁 양상을 결정적으로 바꿀 수 있는 '게임 체인저'로 평가하고 있다.
방위성은 그간 미국을 중심으로 한 국내외 레일건 관련 기술의 개발 상황을 조사하는 동시에 기초기술에 관해 연구해왔다.
레일건은 미군에 실전 배치되려면 아직 5~10년을 기다려야 하며 자위대가 도입하기 위해선 미국 측의 기술 협력이 불가결하다.
육상자위대 관계자는 "일본 측 나름대로 레일건 기술의 축적이 없으면 (미국의)충분한 협력을 얻을 수 없다"고 일본이 독자적인 연구개발을 서두르는 배경을 설명하고 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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