生活文化/좋은 글

두부 장사 할아버지의 눈물

바람아님 2016. 10. 3. 23:11
따뜻한하루
두부 장사 할아버지의 눈물



오래전 저희 동네에는 하루도 쉬지 않고
두부를 팔러 오는 여든의 할아버지가 있었습니다.
이 할아버지는 이른 아침 시간에 늘 자전거를 타고 호루라기를 불며
신선한 두부를 팔러왔다는 소식을 알렸습니다.

그날도 어김없이 호루라기를 불던 할아버지는
그만 자전거에서 중심을 잃고 쓰러졌습니다.
그 바람에 자전거에 실려 있던 두부들도 땅에 떨어져
일부는 흙투성이에 깨지고 말았습니다.

이때 지나가던 아주머니가 재빨리 할아버지를 일으켜 세웠습니다.
아주머니는 늘 이 할아버지에게 두부를 사던 분이었습니다.
할아버지는 늘 고마운 이 아주머니에게 말했습니다.
"미안한데 오늘은 다른 데서 두부를 사야겠어요."

그러자 아주머니는 활짝 웃으면서 대답했습니다.
"할아버지 괜찮으니 두부 2모만 주세요.
늘 할아버지 것만 먹었는데 흙이 좀 묻었다고 다른 두부를 먹을 순 없잖아요.
할아버지 두부가 최고거든요."

할아버지는 그러지 않아도 된다고 몇 번이나 손을 내저었지만
아주머니의 막무가내로 결국 두부를 팔았습니다.
이 광경을 본 다른 사람들도 두부를 사려고 한바탕 소동이 벌어졌습니다.
할아버지의 눈에는 어느새 눈물이 가득 고였습니다.



친절은 절망에 빠진 사람을 일어나게 하며 다시 꿈꾸게 하는 힘이 있습니다.
주는 사람은 그리 힘들이지 않고 친절을 베풀 수 있지만
받는 사람에게는 매우 소중하기 때문입니다.
오늘 당신이 베푼 친절은 세상을 아름답게 합니다.


# 오늘의 명언
다른 사람에게 친절하고 관대한 것이 자기 마음의 평화를 유지하는 길이다.
남을 행복하게 할 수 있는 사람만이 행복을 얻을 수 있다.
- 플라톤 –


= 따뜻한 댓글은 다른 가족님께 힘이 되는 소중한 글입니다 =


= 카카오스토리로 새로운 감동을 만나보세요 =


= 달콤하고 따스한 사람 사는 이야기가 담긴 꽃한송이 =


숲을그리다 꽃잎바람개비
칭찬
따뜻한하루 추천하기
따뜻한하루 공익캠페인
따뜻한하루 후원하기

'生活文化 > 좋은 글' 카테고리의 다른 글

세월 가는줄 모르는게 최고의 행복이다  (0) 2016.10.05
이쁜 꽃  (0) 2016.10.04
나무가 흔들리는 이유  (0) 2016.10.02
국화 사랑   (0) 2016.10.02
돌멩이가 살아 있는 이유  (0) 2016.10.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