生活文化/좋은 글

안부가 그리운 사람

바람아님 2016. 10. 26. 00:06


 





안부가 그리운 사람



오늘은 잘 있었냐구
그동안 별일 없었냐구
안부가 그리워 다가가 묻고 싶은 한 사람.


그저 다녀간 흔적조차 그립다 말하고 싶어
수줍은 그리움으로 머뭇거리는 마음은
그림자처럼 스쳐가는 발걸음속에
전하고 싶은 간절한 안부.


내가 궁금하지도 않았냐고
보고싶지 않았냐고
그동안 가슴에 심겨진
그리움 한 조각 잘 크고 있냐고 묻고 싶은 한 사람.


마주함이 있어 행복함이 아닌
그저 바라봄으로 웃을 수 있어
세상에서 느끼는 외로움 지울 수 있고,


아픔으로 넘어졌던 마음
당신으로 인해 다시금 일으켜 세울 수 있는
그런 웃음을 전해 주는 한 사람.


그저 하늘처럼 맑은 모습으로
화려하지도 않고 초라하지도 않은
하늘을 닮은 당신의 모습
그런 당신을 닮고 싶은 나.


눈에 보이는 행동보다
보이지 아니한 마음이 더욱 따뜻하여
더욱 그리운 사람
그 사람이 오늘은 참 보고 싶습니다.



- 좋은글 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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