生活文化/좋은 글

한송이 백합

바람아님 2017. 1. 18. 23:18



한송이 백합 / 애천 이종수

 

 

환한 미소에 아름다운 여인

보면 볼수록 정을 주는 여인

진주보다 아름답고

장미보다 고운 꿈의 여인

 

마음속으로 그리던 여인을

꿈속같이 만나고 보니

내 맘 붕 떠서 어쩔 줄 몰라

두 빰은 빨갛게 달아오르고

가슴은 콩닥콩닥 요동친다오

 

정겨운 인사에 내 맘 녹아내리고

방긋 웃는 미소에 내 가슴 울렁인다오

바라만 보아도 가슴이 뛰니

이것이 사랑이란 말인가

 

아쉬운 작별의 시간에는

발길은 떨어지지 않고

뒤 돌아보고 또 보며

아쉬움에 가슴 태운다오

참 아름다운 그녀는

내 가슴에 싹튼 한 송이 백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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