生活文化/좋은 글

샘 물

바람아님 2017. 1. 19. 23:22




샘 물 / 海島  이우창



하루 종일 걸어
남에게 보이기 어렵게
그늘을 가지고
여유를 맞는다


손으로만 담을수 있는
순수함으로
물의 길을 열어준다


엎드리는 겸손에
물맛 조차 시원하게
갈증을 풀어준다


푸른 숲에 인정을 베풀어
그 물기에 삶을 얻고
더 커가는 하늘을 향한 고마움을  배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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