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일보 2017.03.04)
소설 '어떤 날 그녀들이', 에세이 '태도에 관하여' 등을 쓴 작가 임경선(45)의 새 산문집 제목은 '자유로울 것'.
다들 흔하게 이야기하지만, 가장 얻기 어려운 게 자유다.
어쩌면 최고의 호사(豪奢)일 수도. 가장 얻기 어렵다는 그 자유를 과연 책으로 얻을 수 있을까.
1번으로 꼽은 책이 이란계 프랑스인 여성 작가 사트라피의 만화 '페르세폴리스'였다.
윽박지르지 않는 목소리로, 종교·국가·성(性)으로부터의 자유를 노래했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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