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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유화

바람아님 2017. 4. 12. 23:12




산유화 / 다감 이정애


 

산행 능선길에
곱디고운 모습으로


유세를
한 것처럼
손 흔들며 반기던 너


화사히
웃을 수 있는 그런 세상 올 거라며
어깨를
다독여 준
네가 있어 행복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