生活文化/좋은 글

그대 앞에 설때

바람아님 2017. 11. 12. 10:02




그대 앞에 설때 / 애천 이종수



높고 낮은 인생길
푸른 들판 깊은 강을 건너
그대앞에 서면
 예쁜 꽃을 달아 주실련지요


모진 풍파 비 바람을 지나고
고통과 외로움  슬픔을 떠나
그대앞에 서니
부끄러움에 눈물만 흐릅니다


그대가  베푸신 아카페 사랑
수억분의 일도 갚지못한
부족한 삶 회개 하며
떨리는 마음으로 서오니


사랑하는 임이시여
넓은 사랑으로 감싸주시고
백합같은 얼굴로
반겨 맞아 주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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