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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속] 창경궁식물원(1월의 꽃)

바람아님 2018. 2. 5. 10:59

 

 

 

 

[사진속] 창경궁식물원(1월의 꽃) 



누군가 창경궁 식물원의 꽃소식을 SLR클럽에 올렸다.

창경궁 식물원은 작년부터 보수 공사가 있어 그 동안 잊고 지냈는데

보수후의 모습도 볼겸 1호선을 타고 종각역에 내려 뻐스로 갈아 탓다


종각역에서 안국동 로타리 까지 지난 세월 눈에 사진처럼 박혀 있는 곳이다.

너무 많은 시간이 흘러 서인가 모두가 바뀌었다.

이렇게 사람들의 추억은 아무도 모르는 역사속에 묻혀 가는가 보다.


날씨가 추워서 인지 창경궁도 횡하다.

가끔 연인끼리 그리 낯선 외국인이 걷는 모습만 들어 온다.

식물원 유리 온실은 멀리서도 햐얀색으로 쉽게 눈에 띤다.

왕실 문양인 오얏꽃이 왠지 슬퍼 보인다.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이 오얏꽃을 알아 볼까?


식물원에는 먼저온 진사들이 몇몇 열심히 아름다운 꽃을 담고 있다.

이시기가  동백의 계절이라선지 몇몇 종류의 동백들이 주류를 이루고 영춘화

진달래.식충식물,장수매,복수초등 예상 했던것보다 많은 꽃이 피었다. 


현관에서서 담소하는 여인들이 오고 있는 봄을 속삭이는것 같은 날이다.

 

 

[이미지 사진을 클릭하면 원본크기(1700x955)로 보실수 있습니다  [창경궁식물원 2018-1-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