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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속] 현충원 지장사

바람아님 2018. 9. 9. 11:21

 

 

 

 

[사진속] 현충원 지장사

 


가을을 알리는 9월이 시작 되었다.

이맘때쯤이면 생각나는 꽃이 있다. 보라빛 구슬같은 맥문동이다.

서울에서 맥문동꽃을 많이 볼수 있는 곳중 한곳인 현충원을 찾은 이유다.


동작역에 내려 정문이 아닌 현충지가 있는 동문쪽으로 들어갔다.

그런데 이게 왠일 어디를 봐도 맥문동 꽃이 보이지 않는다.

안으로 더 들어 가면서 봐도 간혹 한두개체만 피어 있을뿐 그 많은

맥문동이 침묵을 지키고 있다.


계속 들어가 충혼탑 근처에서도 여기 저기 흩어져 하나씩 피었을뿐

그 많던 꽃이 아니다. 맥문동은 너무 강한 햇볕에서는 잘 자라지 않는다

적당한 그늘과 습한 기운이 있어야 하는데 오래는 고온이 장기간

지속되어 맥문동을 깊은 잠에 빠지게 한것 같다.


현충원에는 의외로 배롱나무(목백일홍)가 많다.

특히 제1장군묘역에 가장 많이 있어 몇컷 담고 현충원에서 한강을 바라보는

조망이 가장 좋은곳이므로 이곳에서 바라 보는 한강 상류의 모습은

또다른 감동이다. 날씨가 쾌청하지 않은게 다소 흠이다.


오늘은 지장사를 거쳐 숭실대역쪽으로 내려갈 생각으로 현충원내 작은 사찰인 

지장사의 이곳 저곳을 카메라에 담고 서달산 언덕너머 살피제역으로 내려갔다.


이미지 사진을 클릭하면 원본크기(1700x955)로 보실수 있습니다 [현충원 2018-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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