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동호수공원의 메밀꾳 얘기
가을의 전주곡인지 요즘 하늘에서 구름의 유희가 작난이 아니다. 그래서 모처럼만에 호수에 비친 구름을 잡고 계절마다 바뀌는 꽃밭에 어떤꽃을 심었는지 궁굼하여 상동으로 출사했다. 구름도 좋고 다 좋은데 올해 꽃밭에는 메밀을 심었는데 엉망이다. 메밀도 제대로 나지 않았고 또 풀도 뽑아주지 않아 메밀밭이 아니라 그냥 풀밭이다. 그래도 몇몇진사들이 잠깐씩 사진을 찍기도 하고 아름답게 새로운 출발을 하는 젊은이들도 있다. 오랜 공석기간으로 지금계절과 사진이 잘 맞지 않는다. 이미지 사진을 클릭하면 원본크기(1700x955)로 보실수 있습니다 [상동호수공원 메밀꽃 2018-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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