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사람도 나쁜 사람도 있게 마련
어느 날 한 젊은이가 어떤 마을을 지나던 중
그 마을 장로를 찾아와 물었습니다 “이 마을에 살고 있는 사람들은
어떤 사람들입니까" “자네가 살고 있는
그 마을 사람들은 어떤 사람들인가” “말도 마십시오
우리 마을 사람들은 자기 욕심에만 눈을 밝힐 뿐 양보할 줄도 모르고 비도덕적입니다” 그러자 그 장로는
“우리 마을 사람들도 그렇다네”라고 대답하는 것이었습니다. 얼마 후 다른 젊은이가
다시 이 장로를 찾아 와서 물었습니다 “이곳 사람들은 어떤 사람들입니까” “자네가 살고 있는
그곳 마을 사람들은 어떤 사람들인가” “아름다운 사람들이죠.
어린이들을 사랑하고 인정에 넘치며 들꽃 하나도 함부로 대하지 않습니다” 그 장로가 대답하길 “우리 마을 사람들도 그렇다네”
그 젊은이가 돌아가자
곁에 있던 제자가 물었습니다
“두 젊은이의 마을은 서로 전혀 다른데 왜 둘 다에게 우리도 그들의 마을과 같다고 대답하셨습니까" 그러자 장로가 빙그레 웃으며
이렇게 말하였습니다. “어느 마을이고 좋은 사람도 있고
나쁜 사람도 있게 마련이지 않은가 그런데 한쪽을 강조하는 것은
그 사람의 성격 때문이라고 나는 생각 한다네 좋은 성격을 가진 사람들은
자기가 있는 곳도 변화시킬 수 있는 반면에 나쁜 성격을 가진 사람들은
불협화음만 일으키지
또 긍정적인 성격의 사람들은 모든 것을 좋게 보지만 부정적인 사람들은 그렇지 않단 말이야” 우리는 어떻습니까
우리가 속한 공동체가 어떤 모습을 하고 있든지 그렇게 된 데에는 나 자신의 책임도 있다는 사실을 알아야 겠습니다
좋은글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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