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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황각(鳳凰閣)-우이동

바람아님 2018. 12. 22. 10:38

  

  

  

  

봉황각(鳳凰閣)-우이동

 


작년 9월 우이신설경전철이 개통 되었다.

그러나 내가 사는곳과 정반대방향에 있어 가볼 기회가 없었다.

그래서 지난달 말 이곳을 찾았다.


신설동역에서 갈아탄 경전철은 2칸짜리 꼬마열차다. 열차내부도 일반 전동차보다는

작아 보이고 구간에는 13개의 역이 있다. 나는 종점인 북한산우이역에 내려

근처 음식점에서 간단하게 점심식사를 하고 코스를 잡아 올라 가다보니 도선사

가는 셔틀 버스가 있다. 그런데 기사가 점심식사하는 시간이 1시간이란다


그래서 도선사 까지 가는건 포기하고 봉황각과 백운천 계곡을 조금 올라 가

보기로 하였다. 얼마 올라가지 않아 백운대를 조망할수 있는 전망대에서

주변을 촬영하고 100m 더가니 봉황각이 나온다.


역사적인 봉황각 건물을 촬영하고 소귀천계곡까지 올라갔다가 오늘 촬영을

종료하고 귀가 하였다.


 이미지 사진을 클릭하면 원본크기(1700x955)로 보실수 있습니다 [우이동 백운계곡  2018-11-30]

  







여기가 천도교의창수도원이다 봉황각은 이건물뒤편에 있다.

이 건물은 본래 종로구 삼일대로에 있었던 천도교중앙총부 건물인데 1969년 이곳으로 옮겨 세웠다고 합니다.



건물앞에는 하늘을 찌를듯 높이 솟은 소나무가 매우 인상적이었다.




이건물이 봉황각인데 조망이 매우 뛰어난곳에 있었다.

3.1운동의 산실이었던 봉황각은 의암 손병희 선이 세웠다 한다.

손병희 선생의 묘소도 근처에 있는데 나는 그곳까지는 방문하지 않았다.

 







계곡을 따라 오르다 보니 한옥이 나오고 기도하는곳이라는 안내판이 있다.

호기심에 몇컷 찍으며 올리가니 할렐루야 기도원이라는 표지가 보인다.

조금은 실망 스러웠다  이깊은곳까지 이런 건물들이 세워 졌다니......















멀리 보이는 암산이도봉산의 자운봉을 비롯한 여러 봉우리로 보인다.

 







백운천 계곡의 물은 옥수처럼 맑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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