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일보 2019.01.26. 17:03
‘파리 패션 위크’ 행사가 지난 16일(현지시간)부터 프랑스 파리에서 열리고 있다. 뉴욕 패션 위크, 밀라노 패션 위크, 런던 패션 위크와 함께 "4대 패션 위크" 중 하나인 파리패션 위크는 1년에 파리에서 봄/여름, 가을/겨울 행사가 두 번 열린다.
올해에도 많은 패션 디자이너가 참여해 창의적인 의상을 선보였다.
특히 네덜란드 출신의 아방가르드 패션을 디자인하는 빅토르와 롤프의 2019 봄/여름 패션 행사에 등장한 드레스는 관람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을 만했다. 총 18벌 선보인 드레스에는 ‘사진 촬영금지. 부탁입니다’, ‘나는 수줍어하는 것이 아니라 단지 너를 좋아하지 않아’, ‘싫어’, ‘자유’ 등의 문구가 과장되게 제작된 드레스와 어울려 신비로운 분위기를 연출한다. 이런 문구는 티셔츠에나 들어가는 것이 보통이지만 디자이너는 드레스에도 문구를 넣어 관람객들에게서 좋은 반응을 받았다. 이들의 작품이 올려져 있는 페이스북에는 600개의 좋아요와 1만 6000회 공유가 되고 있다.
임현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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