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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寫眞] 경복궁의 오월

바람아님 2019. 6. 4. 09:33

  

  

  

  

  

[寫眞] 경복궁의 오월


  

북촌에 갔던날 기왕에 여기 까지 왔으니 오랫만에 경복궁구경이라도 하고 갈 요량으로
민속박물관을 통해 경복궁으로 갔다. 이미 여러번 궁궐의 전각들을 보아온 터라 이번에는
그동안 다소 소흘했던 건청궁과 집옥재의 외관을 중심으로 촬영하기로 맘 먹었다.

민속박물관도 한번 봐야 하는데 이번에도 그냥 통과다.

 
지나면서 마주한 돌로만든 십이지신상이 인상적이다. 다음엔 이곳도 자세히 관람해 볼생각이다.
건청궁 가는길에 보니 향원지 공사가 아직도 진행하고 있었다.
향원지와 향원정 보수 공사는 금년말까지인데 공사 진행상황을 볼수 있는 창으로 들여다 보니
향원정은 이미 복원이 다된듯하고 취향교도 건청궁쪽으로 모습을 들어내고 있다.

이번 방문도 겉보기 촬영에 중점을 둬 건청궁의 문살이 보여주는 미학을 주로 담았다.


건청궁을 나와 이어진 집옥재와 팔우정, 협길당 건물이 다소 이국적인 모습으로 서 있다.
안내문구를 보니 당초 이 건물들은 창덕궁 함녕정의 별당으로 지어 졌다가 이곳으로
옮겨 졌다 한다. 이건물들은 중국식 건축양식으로 지어졌다 한다.

그렇게 휘돌아 나오는데 근정전에서는 많은 관람객들이 한창 중전 놀이 촬영을 즐기고 있다.



 이미지 사진을 클릭하면 원본크기(1700x955)로 보실수 있습니다 [경복궁  2019-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