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천 철새
계사년의 두번째 해가 떠 올랐다. 년초부터 마땅히 갈곳도 없고해서 오랫만에 안양천 벗꽃길에 나왔다. 역시나 안양천은 언제 가더라도 많은 사람들이 찾는 곳이다. 이날도 천변 양안에 운동하는 사람들이 꽤 많다. 이제는 안양천에서 철새를 보는것이 낯설지 않은 모습이다.
그렇게 많은 사람들이 오가는데도 철새들은 유유작작 먹이 사냥을 하거나 양지바른 풀위에서 낮잠을 잔다. 그중에 눈길을 확 끄는건 왜가리떼가 한무리 몰려와 햇빛을 즐기고 있는 모습과 이를 촬영하는 진사의 손놀림이었다. 이곳에서 촬영 하려면 망원렌즈가 필수인데 그냥 줌만으로 몇컷 담아 봤다.
♪ Flying to the rainbo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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