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學,藝術/사진칼럼

[정동길 옆 사진관]한국의 벽화마을- 01.이화벽화마을

바람아님 2020. 1. 28. 08:37
경향신문2020-01-10 16:10
김정근 선임기자

김정근 선임기자


이화벽화마을은 서울 종로구 이화동에 있습니다. 조선시대는 쌍계동이라 불리운 이곳은 양반들이 계곡에서 풍류를 즐기던 도성내 5대 명소였으며 일제강점기에는 일본인들을 위한 고급 주택단지였습니다. 해방이후 이승만 정부시절에 국민주택이 조성됐지만 2000년대까지 주택노후화로 쇠락의 길을 걸었습니다.

한폭의 수묵화로 보이지만 마을입구 축대벽면에 세월의 흔적이 묻어난 것이다./ 김정근 선임기자

한폭의 수묵화로 보이지만 마을입구 축대벽면에 세월의 흔적이 묻어난 것이다./ 김정근 선임기자

                       

2006년 문화체육관광부가 노후되어 방치된 지역의 여건을 개선하기 위해 복권기금을 이용한 도시예술 캠페인을 진행하면서 마을의 모습이 바뀌었습니다. 이화동과 동숭동 일대에 주민과 예술인, 대학생과 자원봉사자의 참여로 벽화가 그려졌고 각종 드라마나 영화의 배경으로 등장하면서 서울의 관광명소가 되었습니다.
 

김정근 선임기자

김정근 선임기자

김정근 선임기자

김정근 선임기자

김정근 선임기자

김정근 선임기자

김정근 선임기자

김정근 선임기자

김정근 선임기자

김정근 선임기자

김정근 선임기자

김정근 선임기자

김정근 선임기자

김정근 선임기자


하지만 관광객들이 과도하게 몰리면서 소음과 쓰레기, 사생활 침해 문제가 발생하자 2016년에는 주민들이 일부 벽화를 철거하는 등 갈등을 겪기도 했습니다. 이에 종로구는 벽화마을이 관광지이기 이전에 주민의 생활공간임을 알리고 관광객들의 태도 변화를 유도하기 위해 ‘정숙관광 캠페인’을 펼치고 있습니다.

김정근 선임기자

김정근 선임기자

김정근 선임기자

김정근 선임기자

김정근 선임기자

김정근 선임기자

김정근 선임기자

김정근 선임기자

김정근 선임기자

김정근 선임기자


예술가들과 주민들이 힘을 합쳐 조성한 이화 벽화마을은 벽화 자체가 주는 예술성도 크지만 화분, 전봇대, 계단, 우체통 등 주변 환경과 벽의 균열까지도 예술의 일부가 되어 있습니다.

김정근 선임기자

김정근 선임기자

김정근 선임기자

김정근 선임기자

김정근 선임기자

김정근 선임기자

주민들의 반발로 지워진 계단 그림의 흔적/김정근 선임기자

주민들의 반발로 지워진 계단 그림의 흔적/김정근 선임기자

김정근 선임기자

김정근 선임기자

김정근 선임기자

김정근 선임기자


벽화마을 골목마다 스민 예술적 감성을 조용히 즐기시고 아름다운 추억을 가득 담아 오시길 바랍니다.

김정근 선임기자

김정근 선임기자

김정근 선임기자

김정근 선임기자

김정근 선임기자

김정근 선임기자

김정근 선임기자

김정근 선임기자

김정근 선임기자

김정근 선임기자



향이네 페이스북 바로가기 ‘향이네’ 페이스북 페이지를 열었습니다. 업데이트되는 새로운 소식을 접하세요!(▶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