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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寫眞] 山寺 가는 길('20)

바람아님 2020. 5. 9. 09:03

  

  

  

  

[寫眞] 山寺 가는 길('20)  



엊그제 으름꽃을 찍으러 신트리공원을 찾았다가 헛탕을 치고

오늘은 수리산 상원사 계곡에 있는 으름꽃을 찾아 이른 아침 집을 나섰다.

산사 가는 길에는 울긋 불긋 연등이 꽃처럼 걸려 있고 미쳐 옷을 마져 고쳐

입지 못한 연록색의 장원이 山寺 가는길을 덮고 있다.


연록색은 마치 어린아이 같은 느낌을 주고 있어 내 마음 마져도 순수해진다.

가는길에 처음보는 나무의 꽃이 수없이 많았는데 아직도 그 이름을 알지 못한다.

그렇게 걷다보니 어느덧 오늘의 목적화 으름꽃을 찾았는데  영 카메라 앵글각이

않나온다.


그렇더라도 기왕온 걸음이니 몇컷을 찍고 철수하기로 했다.

으름꽃은 꽃도 꽃이지만 실은 으름덩쿨과 잎이 햇빛으로 펼치는 황홀하리만큼 아름다운

색깔에 있는데 오늘은 시간맞춤이 잘못되어 그 환상의 색을 만날수 없다.



 이미지 사진을 클릭하면 원본크기(1700x955)로 보실수 있습니다 [수리산 상원사계곡 2020-4-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