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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러시아와 언제까지 손 잡을까..'동상이몽' 한계[우크라충격파⑧]

바람아님 2022. 6. 20. 07:37

아시아경제 2022. 06. 19. 09:30

 

큰 틀에서는 동아시아 대륙 패권 경쟁국
대미 관계 전략과 외교노선도 달라

 

전쟁에 따른 서방의 경제 제재 이후 중국과 러시아의 공고한 상호 협력 관계가 장기간 유지되긴 어렵다는 분석이 나온다. 양국은 큰 틀에서 동아시아 대륙의 패권을 두고 경쟁관계에 있을 뿐 아니라 미국에 대한 기본적 외교 노선 간 괴리가 적지 않기 때문이다. 국제 사회에서 원하는 위치와 방향도 다르다. 그야말로 '동상이몽'인 셈이다.

 

중국과 러시아의 경제협력과 교류 활성화는 숫자로 확인된다. 중국 관세청에 따르면 올해 1~5월 중국과 러시아 간 양자무역은 6581억 달러(약 831조원)에 달해 한 해 전보다 28.9% 급증했다. 특히 중국의 러시아 제품 수입은 전년 대비 46.5% 뛰었다. 앞선 1~4월 증가율이 25.9%였다는 점을 감안하면 지난달 들어 증가세가 더욱 가팔라 진 것이다. 전문가들은 양국의 교역 규모가 올해 1500억 달러를 넘어설 것으로 보고 있다. 러시아에 있어 중국은 2010년 이후 11년 연속 최대 무역국이며, 양국은 중국의 원유 공급국 확보와 러시아의 에너지 수출국 확보라는 공동의 이익아래 경제협력을 키워오고 있는 것이다.

 

https://news.v.daum.net/v/20220619093028718
中, 러시아와 언제까지 손 잡을까..'동상이몽' 한계[우크라충격파⑧]

 

中, 러시아와 언제까지 손 잡을까..'동상이몽' 한계[우크라충격파⑧]

큰 틀에서는 동아시아 대륙 패권 경쟁국대미 관계 전략과 외교노선도 달라 [아시아경제 김현정 기자] 전쟁에 따른 서방의 경제 제재 이후 중국과 러시아의 공고한 상호 협력 관계가 장기간 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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