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2022. 06. 21. 11:12
최근 터키가 국제 기사에 가장 활발하게 등장한다. 터키가 러시아의 흑해항구 봉쇄로 막힌 곡물수출 재개를 위해 발 벗고 나서면서 우크라이나와 러시아 간 휴전협상의 중재국으로 떠오르고 있다.
그동안 러시아와 서방 사이에서 줄타기 외교를 하며 미국과 서방에 각종 양보를 요구해 온 터키의 이미지를 생각하면 의외라는 반응이 나온다. 터키정부는 우크라이나와 러시아 간 중재를 이끌어 내겠다며 자국 군함을 동원해 곡물수출선의 호위는 물론, 흑해 곳곳에 숨어 있는 기뢰까지 제거하겠다고 나섰다.
철저히 국익에 따라 움직이던 터키가 갑자기 중재자로 입장을 바꾼 것은 복잡한 외교·안보적 속내가 숨어 있다는 평가다. 터키의 복잡한 속사정은 흑해의 유일한 출입로인 ‘보스포루스 해협’과 밀접한 관계를 지닌다. 보스포루스 해협은 터키 최대 도시인 이스탄불을 동서로 가르는 좁은 해협으로, 전 세계 모든 배들은 반드시 이곳을 지나야만 흑해로 들어갈 수 있다.
https://news.v.daum.net/v/20220621111252544
[전쟁과 경영] 흑해의 중재자로 떠오른 터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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