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일보 2022. 10. 12. 14:30
한국화가 직헌 허달재
이화익갤러리서 전시
의재 허백련의 손자
서울 이화익갤러리
매화 그림 20여 점
지난해 11월 이화익갤러리는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 아트페어에서 직헌(直軒) 허달재(67) 화백의 대형 매화 그림 3점을 완판했다. 부스를 찾았던 아부다비 왕족 컬렉터가 그림을 보고 반해 3점을 모두 구입했다. "올해도 아부다비를 찾을 것"이라는 이화익 대표는 "의미 있는 성과였다. 해외에서 우리 한국화의 가능성을 다시 확인했다"고 말했다.
허 화백의 개인전이 지난 5일 서울 삼청동 이화익갤러리에서 개막했다. 아부다비 성과 이후 서울 이화익갤러리에서 허 화백의 매화 그림을 처음 소개하는 자리다. 1~2층 전시장엔 눈부시게 핀 매화 천지다. 화면을 구불구불 가로지르며 뻗어나간 가지에 하얀 매화, 붉은 매화, 분홍빛 매화가 소복하게 피었다.
https://v.daum.net/v/20221012143028508
아부다비 왕족도 한눈에 반했다, 한국의 이 매화 그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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