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일보 2023. 5. 11. 00:01
“巨野 입법에 막혀 제도 정비 못했다”
취임 1년 되도록 야당 탓하는 대통령
민주당에 국정 협조 요청한 적도 없고
국민의힘도 ‘꼰대 정당’으로 변해버린 듯
취임 1주년 하루 전인 9일 국무회의에서 윤석열 대통령은 “1년 전 이맘때를 생각하면 외교 안보만큼 큰 변화가 이뤄진 분야도 없다”고 말했다. 동의한다.
대통령실 책상 위 ‘The Buck Stops Here’ 팻말,백악관 나무를 깎아 만들었다는 팻말이 지켜보고 있는데, 대선 후보 시절부터 당선되면 그 팻말을 책상 위에 놓고 싶다던 사람이 윤 대통령 자신이었는데, 취임 1년이나 됐는데도 남 탓이나 하는 건 대통령답지 않다.
윤석열 정부는 반드시 성공해야 하지만 대통령으로 인해 국민의힘은 꼰대의 힘이 되고 말았다.
https://v.daum.net/v/20230511000114603
[김순덕 칼럼]‘The Buck Stops Here’ 팻말이 보고 있다
[박호재의 왜들 그러시죠?] ‘남 탓’ 일삼는 정치리더를 보는 걱정
더팩트 2023. 5. 11. 00:00
결코 짧지 않은 임기 남겨둔 尹정부…바닥 지지율로 ‘정권의 시간’ 끝내지 않기를
윤석열 정부가 출범 1년을 넘어섰다. 지난 9일 집권 2년째를 맞은 윤석열 대통령의 국무회의 발언에 기자는 많이 실망했다. 지난 국정을 되돌아보고, 국민들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띄우는 자리가 될 것으로 짐작했지만, 예상과는 다르게 문재인 정부의 실책을 성토하는 언급들로 가득 채워졌을 뿐이다.
어떻든 세계사를 되돌아보건대, ‘남 탓’을 정략으로 삼는 정치리더는 때로 위험한 비극을 초래하기도 한다.
https://v.daum.net/v/20230511000025584
[박호재의 왜들 그러시죠?] ‘남 탓’ 일삼는 정치리더를 보는 걱정
[만물상] 책상 위 팻말 ‘The Buck Stops Here’
조선일보 2023. 1. 3. 03:18 수정 2023. 1. 3. 05:18
중국 제나라 환공은 늘 의자 오른편에 희한한 술독을 놔뒀다. 술이 비면 비스듬히 누웠다가 절반쯤 차면 똑바로 서고 가득 차면 다시 누웠다. 죽은 환공을 조문한 공자가 술독을 보고 무릎을 탁 쳤다. “다 배웠다고 교만하면 반드시 화를 부른다.” 공자는 같은 술독을 만들어 옆자리에 두고 교훈으로 삼았다.
해리 트루먼 대통령은 집무실 책상에 항상 ‘The Buck Stops Here’라는 팻말을 뒀다. ‘책임을 떠넘길 곳이 없다’ ‘모든 책임은 내가 진다’는 의미였다.
윤석열 대통령 사진을 보니 집무실 책상 위에 ‘The Buck Stops here’ 팻말이 놓여 있었다. 그는 대선 때 ‘집무실 책상에 두고 싶은 게 뭐냐’는 질문을 받고 “내 책임을 잊지 않고 일깨워 줄 트루먼의 문구가 좋을 것 같다”고 했었다.
https://v.daum.net/v/20230103031817433
[만물상] 책상 위 팻말 ‘The Buck Stops Here’
'人氣칼럼니스트 > 김순덕칼럼' 카테고리의 다른 글
[김순덕 칼럼]‘5공 청산’ 원치 않는 세력이 있다, 아직도 (2) | 2023.06.08 |
---|---|
[김순덕 칼럼]6·25 종군 여기자의 외침 “한국은 자명종이다” (2) | 2023.05.25 |
[김순덕 칼럼]송영길과 86좀비그룹, 이젠 제발 안녕이다 (2) | 2023.04.27 |
[김순덕 칼럼]국민의힘, 총선 포기하고 대선 승리 바라나 (2) | 2023.04.13 |
[김순덕의 도발]북 비핵화? 노무현-문재인은 국민을 속였다 (2) | 2023.04.0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