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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대 이상' 류현진이 토론토를 두 가지 고민에 빠뜨렸다… 결단의 시기, 곧 찾아온다

바람아님 2023. 9. 1. 10:10

스포티비뉴스 2023. 9. 1. 07:36

류현진은 복귀 후 ‘피칭 마스터’로서의 면모를 톡톡히 드러내고 있다. 고작 시속 80마일대 후반의 패스트볼이지만, 이를 다양한 구종과 조합해 타자를 상대하는 모습은 경이로운 정도다. 포심과 싱커를 비롯, 60마일대의 커브, 70마일대의 체인지업, 그리고 포심과 싱커보다 살짝 느린 커터까지 자유자재로 던진다. 같은 코스에 다른 구종을 넣을 수 있는 ‘칼제구’까지 있으니 타자들로서는 다음 구종을 예상하기가 불가능하다.

토론토 담당 기자인 스티브 필립스 또한 자사의 라디오 프로그램을 통해 “류현진의 정상적인 복귀는 정말 좋은 소식”이라면서 “만약 토론토가 포스트시즌에 진출한다면 상위 4명의 선발을 놓고 어려운 결정을 내려야 한다”고 전망했다. 류현진이 팀을 고민에 빠뜨린 것이다.

일단 토론토는 포스트시즌에 가는 게 급선무고, 그 다음 포스트시즌 선발진을 생각하고, 그 다음이 ‘FA 류현진’을 어떻게 할지 결정하는 순서다. 아직은 멀리 떨어져 있는 이야기다. 다만 류현진이 ‘그저 그런’ 복귀를 했다면 전혀 고민할 필요가 없었던 두 가지 사안이 지속적으로 토론토 주위를 맴돌고 있다. 그 자체로도 류현진의 복귀가 대단히 성공적이라는 것을 상징한다.


https://v.daum.net/v/20230901073605319
'기대 이상' 류현진이 토론토를 두 가지 고민에 빠뜨렸다… 결단의 시기, 곧 찾아온다

 

'기대 이상' 류현진이 토론토를 두 가지 고민에 빠뜨렸다… 결단의 시기, 곧 찾아온다

[스포티비뉴스=김태우 기자] 토론토는 올 시즌을 앞두고 베테랑 우완 크리스 배싯을 영입해 선발 로테이션 한 자리를 마저 채워 넣었다. 아메리칸리그 최강의 선발진을 구축해 대권 도전에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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