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일보 2023. 12. 26. 21:42 수정 2023. 12. 27. 03:34
한국 학생들은 세계 꼴찌 수준으로 신체 활동을 적게 한다. 코로나 때 ‘집콕’을 하면서 체력도 떨어지고 비만도 늘었다. 이에 정부가 초등학교 5학년 이상 학생들을 대상으로 실시하던 체력평가를 초등3·4학년까지 확대하기로 했다. 초등 1·2학년 교육 과정에 ‘체육’ 과목을 별도로 분리하고, 방학 스포츠 캠프도 연다. 신체 활동을 늘려서 공부와 휴대전화에 매몰된 학생들의 체력을 끌어올리겠다는 것이다.
교육부는 26일 이런 내용의 ‘제3차 학교체육진흥 기본계획(2024~2028년)’을 발표했다.
학교스포츠클럽도 활성화한다. 중학교의 스포츠클럽 시간을 현재 3년간 102시간에서 136시간으로 30% 늘린다. 방학 기간에 참여할 수 있는 ‘스포츠 캠프’도 새로 만든다.
하루 평균 60분 이상 중간 정도 신체 활동을 하지 않는 ‘운동 부족’ 학생 비율이 한국이 94.2%로 가장 높았다. 한국 학생들의 신체 활동이 세계 꼴찌 수준이라는 것이다. 한국은 방과 후 신체 활동을 하는 학생 비율(42.9%)도 OECD 회원국 중 꼴찌(2017년 조사)였다.
https://v.daum.net/v/20231226214205532
학생 ‘운동 부족’ 94%...체력평가 확대한다
학생 ‘운동 부족’ 94%...체력평가 확대한다
한국 학생들은 세계 꼴찌 수준으로 신체 활동을 적게 한다. 코로나 때 ‘집콕’을 하면서 체력도 떨어지고 비만도 늘었다. 이에 정부가 초등학교 5학년 이상 학생들을 대상으로 실시하던 체력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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