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1 2024. 2. 12. 07:10
한동훈, 연일 운동권 심판론 부각…윤희숙·태영호 등 자객출마
민주당 공격적 공천 눈에 띄지 않아…추미애·나경원 대결 주목
다가오는 4월 총선에서도 어김없이 '자객'이 출몰하고 있다. 자객들은 자신의 당선보다는 상대 후보의 낙선을 주된 이유로 부각하며 전국 곳곳에서 빅매치를 예고하고 있다.
주목할 만한 점은 이번 선거에서 도전자 입장에 놓인 국민의힘이 더욱 활발하게 자객을 보내고 있다는 점이다. 특히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이 '운동권 청산'을 총선 구도로 만들어내자 몸을 낮추고 있던 자객들이 속속 모습을 드러내고 있다.
한 위원장은 지난 8일 인터뷰 중 자신에게 욕설해 논란이 된 우상호 더불어민주당 의원을 향해 "386이던 운동권 정치인 우상호가 지금은 686이 된 것 말고는 달라진 것이 없어 보인다"며 "이럴수록 우 의원 같은 운동권 특권 세력 청산 필요성에 공감하는 국민이 많아질 것"이라고 공격했다.
한 위원장이 운동권 경력으로 수십 년간 특권을 누리는 세력을 청산해야 한다고 연일 강조하면서 실제 여권 인사들의 '자객 출마'가 잇따르고 있다.
반면 151석을 목표로 천명한 만큼 의석수 지키기에 돌입한 민주당에서는 상대 후보를 겨냥한 공격적인 출마가 크게 눈에 띄지 않는 상황이다. 당내에서는 비명계를 노린 친명계의 자객 출마가 활발하나, 여당의 후보로까지는 이어지지 않는 흐름이다.
https://v.daum.net/v/20240212071003554
한동훈이 보낸 자객 타깃 운동권…전국 곳곳 빅매치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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