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금은 이르다고 생각되었지만 빨리 만나보고 싶은 생각에 지난달 말
국립중앙박물관을 찾았다. 예상했던대로 아직은 이른 시기다.
이곳 상사화는 꽃잎 가운데 붉은 줄이 선명한 제주 상사화로 알려져 있다.
듬성듬성 나 있는 상사화가 예년보다 적은수의 꽃대가 올라와 있다.
다른 많은 곳에서 봐 왔듯이 이곳 또한 멸종으로 가고 있는것은 아닌지 우려된다.
이곳에 서있는 탑들과 붉은색이 뚜렷한 배롱나무꽃 일명 목백일홍꽃과 상사화가
잘 어울리게 피어 있다. 상사화가 지고 나면 연이어 이곳은 꽃무릇 단지로 변한다.
그 시기는 대략 이달 말경이 될 것이다. 그때 다시 촬영에 나설 계획이다.
이미지를 클릭하면 큰사이즈의 이미지 보기가 가능합니다. [중앙박물관 2024-0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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