時事論壇/橫設竪設

김여사 여론 악화에… ‘박근혜 탄핵’ 주도 좌파단체들 다시 움직여

바람아님 2024. 9. 30. 08:07

조선일보  2024. 9. 30. 00:55

野·장외 세력, 反윤석열 공동 전선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이 ‘윤석열 대통령 탄핵’을 내건 친야(親野) 장외 단체들과 보조를 맞추기 시작했다. 최근 김건희 여사 관련 의혹들이 불거지면서 정부·여당의 지지율이 동반 하락하는 가운데, 민주당이 장외 세력과 연계해 윤석열 정부를 향한 공세 수위를 끌어올리고 있다는 분석이다. 현재 윤 대통령 탄핵 집회와 시위를 벌이는 단체들은 과거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 국면을 주도했던 단체들이다. 

민주당 박찬대 원내대표는 지난 28일 오후 6시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 앞에서 열린 ‘윤석열 거부권 아웃 시민 한마당’ 행사에 참석했다. 박 원내대표는 연설에서 “민주공화국 대한민국이 ‘김건희 왕국’이 됐다”며 “검사 출신 대통령이 대놓고 ‘김건희 방탄’에 앞장서는 이게 나라인가”라고 했다.

정치권에선 민주당의 이런 움직임을 두고 “‘김건희 특검법’ 재표결과 10월 국정감사를 앞두고 장외 친야 세력까지 묶는 세력전에 나선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민주당은 윤 대통령이 10월 4일 재의를 요구하면 토요일인 5일에라도 재표결을 위한 본회의를 연다는 방침이다. 김 여사의 총선 개입 의혹의 공직선거법 공소시효가 10월 10일 만료된다는 점을 고려한 일정이란 것이다. 이를 두고 여권 관계자는 “다음 달 7일 시작하는 국정감사와 맞물려 김 여사 문제에 대한 야권의 대대적 공세가 예상된다”고 했다.


https://v.daum.net/v/20240930005540391
김여사 여론 악화에… ‘박근혜 탄핵’ 주도 좌파단체들 다시 움직여

 

김여사 여론 악화에… ‘박근혜 탄핵’ 주도 좌파단체들 다시 움직여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이 ‘윤석열 대통령 탄핵’을 내건 친야(親野) 장외 단체들과 보조를 맞추기 시작했다. 최근 김건희 여사 관련 의혹들이 불거지면서 정부·여당의 지지율이 동반 하락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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