時事論壇/橫設竪設

권영세·오세훈 등 "정부여당 리더십 부재…尹 결자해지해야"

바람아님 2024. 10. 29. 23:15

한국경제 2024. 10. 29. 13:12

권영세, 김기현, 오세훈 등 국민의힘 소속 중진들이 국정을 담당한 정부여당의 불협화음 관련해 "윤석열 대통령이 결자해지하라"고 촉구하고 나섰다.

이들 중진은 29일 오전 서울 시내 한 식당에서 조찬모임을 갖고 입장문을 발표했다. 참석한 권영세·김기현·나경원 의원, 박형준 부산시장, 오세훈 서울시장 등 5명은 입장문에서 "더 이상의 혼란은 없어야 한다. 보수정당답게, 여당답게 중심을 지켜야 한다"고 운을 뗐다.

이어 "국민이 맡긴 권력 앞에서 우리는 한없이 겸손해져야 한다"면서 "우리는 윤석열 정부가 출범할 때 'The buck stops here' 곧 '모든 책임은 나에게 있다'고 선언한 깊은 책임감과 당당한 자신감을 아직도 기억하고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대통령실은 그때의 책임감과 자신감으로 돌아가 결자해지의 자세로 국정의 발목을 잡는 현안 해결에 앞장서 주시길 바란다"면서 "국리민복을 책임진 세력 내에서 대통령과 당 대표의 내분만 도드라져 보이는 것은 참으로 정치적 리더십의 부재라 할 수밖에 없다"고 지적했다.

최근 대통령실 관련 제기되는 공천개입 의혹, 각종 특혜 의혹 등에 대해 윤 대통령이 직접 나서서 해명해야 한다는 취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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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영세·오세훈 등 "정부여당 리더십 부재…尹 결자해지해야"

 

권영세·오세훈 등 "정부여당 리더십 부재…尹 결자해지해야"

권영세, 김기현, 오세훈 등 국민의힘 소속 중진들이 국정을 담당한 정부여당의 불협화음 관련해 "윤석열 대통령이 결자해지하라"고 촉구하고 나섰다. 이들 중진은 29일 오전 서울 시내 한 식당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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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류 바뀐 친윤 “김 여사 대책 필요”… 용산 설득 나서

조선일보  2024. 10. 30. 01:13

다음 달 10일 윤석열 대통령의 임기 반환점(2년 반)을 앞두고 국민의힘 친윤계에서도 “임기 후반부 국정 동력 확보를 위해 김건희 여사 문제 해법을 포함한 국정 쇄신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김 여사 문제라면 일단 방어하고 보던 과거 친윤계와는 달라진 모습이다. 이들은 윤 대통령이 임기 반환점을 도는 내달 중순을 전후해 쇄신 방안을 내놓아야 한다는 쪽으로 의견을 모아 이를 대통령실에 건의하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국민의힘 추경호 원내대표는 30일 국민의힘 중진 의원들과 비공개 간담회를 한다. 이 자리에선 김 여사 문제 해법 등도 논의될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해 한 친윤계 의원은 29일 “윤석열 정부가 성과가 적지 않은데, 김 여사 문제로 다 가려지는 게 안타깝다는 것이 의원 다수의 인식”이라며 “윤 대통령이 임기 반환점을 도는 시점에 대국민 입장 표명을 할 필요가 있다는 의견을 여러 사람이 용산(대통령실)에 전달하는 걸로 안다”고 했다. 윤상현 의원은 김 여사 문제와 관련해 “대통령 임기 반환점은 쇄신의 계기가 될 수 있다”고 했다.

국민의힘의 친한계는 물론 친윤계에서도 김 의장과 비슷한 생각을 이야기하고 있다. 친윤계 일부에선 대통령실 일부 인적 쇄신 필요성도 제기한다. 다만 각론(各論)으로 들어가면 의견이 엇갈린다. 예컨대 사과 문제도 김 여사가 직접 대국민 사과에 나서는 방안, 서면 사과, 대통령이 사과할 때 옆에 배석하는 방안 등으로 제각각이다. 한 친윤계 중진 의원은 “최소한 김 여사가 자기를 둘러싼 논란과 관련해 국민에게 진솔하게 설명하고 이해를 구하는 입장 표명은 필요하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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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류 바뀐 친윤 “김 여사 대책 필요”… 용산 설득 나서

 

기류 바뀐 친윤 “김 여사 대책 필요”… 용산 설득 나서

다음 달 10일 윤석열 대통령의 임기 반환점(2년 반)을 앞두고 국민의힘 친윤계에서도 “임기 후반부 국정 동력 확보를 위해 김건희 여사 문제 해법을 포함한 국정 쇄신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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