時事論壇/北韓消息

젤렌스키 “상당규모 북한군 전투 참여”…북한군 본격 투입 첫 인정

바람아님 2024. 12. 15. 03:48

조선일보  2024. 12. 15. 02:47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14일 “북한군이 상당한 규모로 전투에 참여하고 있다는 사실이 확인됐다”고 밝혔다. 젤렌스키 대통령이 북한군의 본격 전투 투입을 언급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앞서 러시아 소셜미디어에서 활동하는 군사 블로거들이 13일 “북한군이 쿠르스크 전투에 투입돼 우크라이나군 300명을 전멸시키고 마을을 되찾았다”고 주장한 지 하루만이다. 이들의 주장이 사실인지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이날 저녁 영상 연설에서 “오늘 러시아가 상당한 수의(a significant number of) 북한군을 공격에 참여시키기 시작했다는 예비적 정보(preliminary data)를 확보했다”고 말했다. 그는 북한군이 정확히 언제 어떤 전투에 투입됐는지는 밝히지 않았다. 다만 “러시아는 이들을 자국군과의 ‘연합 부대’로 구성해 쿠르스크 지역의 작전에 투입하고 있다”며 “앞으로 북한군이 전선의 다른 지역에서도 나타날 것이라는 정보를 갖고 있다”고 밝혔다.

미국의 북한 전문매체 NK뉴스와 자유아시아방송(RFA) 등은 전날 ‘로마노프 라이트’ 등 러시아 군사 전문 텔레그램 채널 등을 인용해 “북한군이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접경 마을인 크루스크주 플요호보 마을을 ‘폭풍’처럼 습격해 우크라이나 군인 300명 이상을 사살했다는 주장이 나오고 있다”고 전했다.


https://v.daum.net/v/20241215024707040
젤렌스키 “상당규모 북한군 전투 참여”…북한군 본격 투입 첫 인정

 

젤렌스키 “상당규모 북한군 전투 참여”…북한군 본격 투입 첫 인정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14일 “북한군이 상당한 규모로 전투에 참여하고 있다는 사실이 확인됐다”고 밝혔다. 젤렌스키 대통령이 북한군의 본격 전투 투입을 언급한 것은 이

v.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