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일보 2024. 12. 24. 05:00
오늘 의총서 발표 후 추인 예정
탄핵 국면서 당 안정 역할 기대
국민의힘 새 비상대책위원장에 5선의 권영세(65·서울 용산) 의원이 내정된 것으로 23일 알려졌다. 비대위원장 임명권을 가진 권성동 당대표 권한대행 겸 원내대표는 24일 의원총회에서 권 의원 비대위원장 내정을 발표하고 의원들의 추인을 받을 방침이다. 지난 16일 한동훈 전 대표가 사퇴한 지 일주일 만에 국민의힘 새 지도부 구성의 첫 단추를 끼우는 것이다.
국민의힘 관계자는 “12·3 비상계엄 사태 후폭풍으로 당이 위태로운 상황이니만큼, 의원들 신망이 두텁고 합리적이란 평을 듣는 권영세 의원이 당을 조속히 안정화하는 데 적임자라는 쪽으로 당내 여론이 모아졌다”고 전했다.
권 의원은 윤석열 정부에서 통일부 장관을 지냈다. 그러나 그는 현 정부의 강력한 대북 압박 노선에 이견을 보였고 작년 7월 국회로 돌아왔다. 윤석열 정권 초 범친윤계로 꼽혔지만 계파 색이 옅다는 평을 들었다.
https://v.daum.net/v/20241224050017682
[단독] 국민의힘 비대위원장에 권영세 내정
'時事論壇 > 橫設竪設' 카테고리의 다른 글
[속보] 한덕수 “여야 합의할 때까지 헌법재판관 임명 보류” (1) | 2024.12.26 |
---|---|
한 대행 탄핵정족수…헌재 주석서엔 "위법행위 시점따라 달라" (0) | 2024.12.26 |
“韓대행 탄핵소추하려면 대통령처럼 200명 이상 찬성 필요” (0) | 2024.12.24 |
'부정선거' 주장 尹, 감사원·국정원·검찰로도 안되자... 결국 계엄군 투입 (1) | 2024.12.23 |
與 '도로 친윤당' 딜레마…일각 '유승민 구원투수론'도 (0) | 2024.12.2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