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니투데이 2025. 1. 29. 01:00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부인 멜라니아 여사가 28일(현지시간) 백악관을 통해 공식 사진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에서 멜라니아 여사는 워싱턴DC 랜드마크 중 하나인 워싱턴 기념탑을 배경으로 책상에 양손을 짚은 상태로 정면을 응시하고 있다. 흰 셔츠에 짙은 색 바지 정장을 입은 채 입술은 굳게 다문 모습이다.
표정부터 자세, 옷차림까지 흑백톤의 사진에서 차가운 분위기가 풍긴다.
사진은 트럼프 대통령 취임 다음날인 지난 21일 백악관 관저의 국빈 응접실인 옐로 오벌룸에서 촬영했다고 한다.
백악관이 일반적인 영부인이 보이는 내조형 이미지와 달리 '보스' 분위기가 풍기는 사진을 공개한 것을 두고 멜라니아 여사가 트럼프 대통령 집권 2기에는 적극적인 외부 행보를 예고한 것이라는 해석이 나온다.
멜라니아 여사는 트럼프 대통령 집권 1기에는 좀처럼 대중 앞에 나서지 않아 '은둔의 영부인'으로 불렸다.
https://v.daum.net/v/20250129010000176
"권력냄새 물씬"…美백악관이 공개한 사진, '은둔의 영부인' 종식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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