生活文化/演藝·畵報·스포츠

한국, 80위 오만과 무승부 쇼크... 일본은 세계서 가장 먼저 본선행

바람아님 2025. 3. 21. 00:47

조선일보  2025. 3. 20. 23:38  수정 2025.03.21. 00:31

전반 40분까지 슈팅 개수 0개. 상대는 FIFA 랭킹 80위 오만. 23위 한국으로선 민망한 경기력이었다. 그리고 그 초반 불안감은 결국 막판 실망감을 안기면서 끝났다. ‘제2의 오만 쇼크’라고 해도 할 말 없는 경기였다.

한국 축구 국가대표는 20일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린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월드컵 아시아 3차 예선 B조 7차전 오만과 경기에서 1대1로 비겼다. 전반 41분 이강인(파리 생제르맹)의 킬 패스를 받은 황희찬(울버햄프턴)이 선제골을 뽑았으나 후반 35분 오만 알리 알 부사이디(알 십)에게 동점골을 내줬다.

한국 처지에선 충격에 가까운 결과다. 전력상 절대 우세라고 평가받았고, 이날 전까지 상대 전적 역시 5승 1패로 압도적 우위. 2003년 10월 아시안컵 예선에서 1대3으로 졌던 유일한 패배 ‘오만 쇼크’는 22년 전 일이다. 안방에서 오만과 무승부로 마치리라 점친 전문가는 거의 없었다. 오만 선수들이 정상 컨디션도 아니었던 것으로 알려져 충격은 배가됐다.

같은 날 일본은 사이타마 스타디움 2002에서 열린 바레인과 C조 7차전에서 2대0으로 승리하면서 월드컵 본선 진출을 확정했다. 일본의 승점은 19(6승1무)로, 남은 3경기 결과와 상관 없이 최소 C조 2위를 확보했다. 이로써 일본은 개최국 미국·캐나다·멕시코를 제외하고 세계 최초로 본선 진출을 확정한 국가가 됐다.


https://v.daum.net/v/20250320233816078
한국, 80위 오만과 무승부 쇼크... 일본은 세계서 가장 먼저 본선행

 

한국, 80위 오만과 무승부 쇼크... 일본은 세계서 가장 먼저 본선행

전반 40분까지 슈팅 개수 0개. 상대는 FIFA 랭킹 80위 오만. 23위 한국으로선 민망한 경기력이었다. 그리고 그 초반 불안감은 결국 막판 실망감을 안기면서 끝났다. ‘제2의 오만 쇼크’라고 해도 할

v.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