時事論壇/軍事·武器.安保

美인태사령관 "주한미군 철수·감축시 北 남침 가능성 커져"(종합)

바람아님 2025. 4. 11. 01:23

조준형2025. 4. 11. 01:10

주한미군사령관 "주한미군 주둔가치 돈만으로 평가못해…감축은 문제될것"
사령관들, 트럼프 2기 출범 후 제기된 주한미군 변화 가능성에 신중론

도널드 트럼프 2기 행정부에서 미국의 전 세계 미군 배치 조정이 검토되고 있는 가운데, 한반도와 인도·태평양 지역을 담당하는 미군 사령관들이 10일(현지시간) 일각의 주한미군 철수·감축론에 부정적인 입장을 밝혔다.

새뮤얼 퍼파로 인도태평양사령관은 이날 워싱턴DC에서 열린 상원 군사위원회 청문회에서 "주한미군이 없어지면 그(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가 침공할 가능성이 커진다"고 말했다.

여기서 퍼파로 사령관은 주한미군의 '손실'을 의미하는 'loss'라는 단어를 사용했는데, 이는 주한미군의 철수뿐 아니라 감축으로도 해석될 수 있는 표현이었다.

브런슨 사령관은 '주한미군 감축이 한국과 지역의 파트너들에 미칠 영향'을 질문받자 최근 주한미군 패트리엇 요격 미사일 포대 일부를 중동으로 이동하라는 지시를 받은 사실을 거론하면서 "우리는 우리의 무력에 대해 무엇을 요구받고 있는지에 대한 전략적 명확성을 활용해야 한다"고 밝혔다.

주한미군의 대북 억지 역할과 대중국, 대러시아 견제 역할을 약화하는 신호를 북중러에 줄 수 있다는 점에서 주한미군 감축에 신중한 견해를 피력한 것으로 해석할 수 있는 발언이었다.


https://v.daum.net/v/20250411011023686
美인태사령관 "주한미군 철수·감축시 北 남침 가능성 커져"(종합)

 

美인태사령관 "주한미군 철수·감축시 北 남침 가능성 커져"(종합)

(워싱턴=연합뉴스) 조준형 특파원 = 도널드 트럼프 2기 행정부에서 미국의 전 세계 미군 배치 조정이 검토되고 있는 가운데, 한반도와 인도·태평양 지역을 담당하는 미군 사령관들이 10일(현지시

v.daum.net